사회일반
이병선 속초시장, 명태가공 인력난 해소 ‘묘안’…외국인 비자 연장
뉴스종합| 2022-08-23 19:57
이병선 속초시장.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이병선 속초시장이 외국인 노동자 유치에 나섰다. 대포농공단지 내 명태가공(코다리) 업종에 인력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속초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어가에서 내국인에 의해 인력 충원이 어려울 경우, 외국인을 계절근로자 비자를 통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5개월까지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명태 가공에 대해 원물 가공 특성을 인정받아 법무부가 승인했다.

속초시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신청, 결혼이민자의 가족 및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하는 방법으로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여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9월 16일까지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대포농공단지 내 명태가공(코다리) 업체에서 10월 ~ 2월까지 근무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으로 3D업종으로 내국인이 기피하는 명태 가공업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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