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힘내세요”
뉴스종합| 2022-08-25 10:16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윤정희 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5일 오후 4시 30분 시청마당에서 BNK경남은행과 코로나19로 인해 추석을 앞두고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희망나눔 계획(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홍영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는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효율적인 자금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은행에서 공급하는 자금은 총 50억원 규모이다.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1000만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5년 이내 할부 상환조건이다. 단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제외된다.

특히 협약식 전후로 현장에서는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등이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자금을 소개하고, 상담창구에서는 상담을 통해 추천서를 발급한다.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9월 말 까지 울산지역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금융기관이 모두가 풍요로워야 할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의 지원에 적극 앞장선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자금을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지원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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