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찰, '쥴리' 의혹 제기한 열린공감TV 압수수색...대표 자택도
뉴스종합| 2022-08-25 14:50
김건희 여사. [연합]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열린공감TV 사무실과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은 지난 대선 기간에 김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 등을 보도한 열린공감TV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발장을 제출했다.

열린공감TV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김 여사가 모 검사와 동거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었다.

열린공감TV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장 내용을 보면 대부분 대선 기간 중 윤석열-김건희 관련 보도에 대한 수사”라며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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