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서구, 지역 초등학생 모아 랜선 유럽 여행 떠난다
뉴스종합| 2022-08-31 09:43
강서구청의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 체험 프로그램인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은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쌍방향 소통을 위해 강서구 신청사 외관과 강의실, 다목적실, 영상관 등이 구현된 가상공간으로 6월 개설됐다.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은 참여 초등학생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해외여행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현지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 등 6개 나라의 도시를 온라인으로 여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랜선 유럽 여행은 9월 3일부터 25일까지 주말마다 2시간씩 총 6회 진행되며 노트북 등을 활용해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에 접속한 후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3000원이며, 지역 내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 별 10명씩 총 20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세계 유수의 도시를 거닐어 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움츠러든 구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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