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코오롱인더, 첨단 수소기술 ‘국민 곁으로’
뉴스종합| 2022-08-31 11:21

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인더·대표 장희구)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2’에 참여(사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인더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수소 소재·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수소 발전사업을 추진,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사업장 기준 ‘넷제로(탄소순배출량 제로) 2040’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오롱인더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국내 최초로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 양산 체제를 갖추고 현대차에 공급 중이며 모빌리티 분야에 이어 산업용으로도 확대를 모색 중이다.

2020년부터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PEM(고분자전해질막)을 양산하고 있고,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MEA(막전극접합체)생산 기반도 갖추고 있는 등 핵심 부품과 수소산업 인프라를 포괄적으로 공급 가능한 기술과 양산 역량을 갖춰 수소 산업 소재·부품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업체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넷제로 2040 추진을 위한 대외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덕양과 연료전지발전 사업에 필수적인 수소공급 및 풍력발전을 이용한 그린수소(재생에너지를 사용해 물을 분해하여 얻는 수소)와 블루수소(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해 탄소 배출을 줄인 수소) 생산 관련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주소현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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