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로구, 공공자원 공유 서비스 추진
뉴스종합| 2022-09-02 08:56
종로구는 ‘공공자원 개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는 공구.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주차장 부족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서 보유하고 관리하는 각종 공간과 시설 개방, 물품 대여,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주민 편의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 회복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공간(시설) 공유는 크게 ▷주민센터 내 유휴공간 ▷공동육아나눔터 ▷거주자우선주차면으로 구분한다. 특히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관내 일부 거주자우선주차면을 빌려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모두의주차장’을 내려 받은 뒤 주차면 배정자는 공유시간 설정을, 이용 희망자는 사용 신청하면 된다.

구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편의는 높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생활공구, 수방장비, 라돈측정기 등 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방·공유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여러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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