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139년의 역사’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개최
뉴스종합| 2022-09-05 10:26
포스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139년의 역사를 지닌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의 의미를 전달하는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25일, 10월 15~16일까지 총 2회, 4일에 걸쳐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를 부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첨단 드론을 활용해 인천개항장의 밤하늘을 문화재로 수놓을 ‘문화재 드론쇼’를 선보인다. 또 지난해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중 3종(우산, 향수, 등불)을 기념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연계한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 등도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저잣거리를 재개해 각 국(미국, 일본, 중국)의 특색있는 인천지역 대표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인천개항장에 대한 MZ세대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사전 숏폼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을 통해 문화재 및 문화시설 방문 스탬프 투어를 실시하고 매년 관람객에게 가장 큰 인기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도보탐방은 6개 테마별 코스로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행사(낮카밤클, 각 국 전통놀이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지역공방 등이 공방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플리마켓 ▷인천지역 청년작가가 그려 주는 1883 초상화 ▷네온사인 불빛조형물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사전예약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인천광역시,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gilber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