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의회, 쌀 가격 보장·수급 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 채택
뉴스종합| 2022-09-05 18:54
[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가 제안한 '쌀 가격 보장 및 수급 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쌀 가격 폭락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쌀 생산농가와 재고를 소진하지 못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산지유통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으로 △재고 쌀에 대한 추가 시장격리 즉각 시행 및 2022년산 쌀의 선제적 시장격리 △양곡 관리법 개정을 통한 격리조치 의무화 △쌀 가격 보장 등을 위한 정책 시행 등을 담았다.

이철식 농수산위 부위원장은 "정부가 쌀 재고분을 직접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하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처방에 불과하다"며 "양곡관리법 개정 등을 통한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 농업인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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