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북구, 중고물품 사고파는 ‘꿈의장터’ 3년 만에 문 연다
뉴스종합| 2022-09-06 09:05
2019년 '꿈의 장터' 개최 모습.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7일 재활용 나눔의 장 ‘꿈의 장터’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꿈의 장터는 구민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의 장으로, 중고물품을 재활용해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2050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행사다.

2016년부터 꾸준히 개최돼 구민의 호응을 얻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 간 운영이 중단됐다.

3년 만에 열리는 장터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북구민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의류·장난감·책·소형가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는 9월뿐 아니라 10월 15일, 11월 19일에도 꿈의 장터를 열 예정이다.

구는 장터에 120곳의 판매소를 운영할 예정으로, 15일까지 판매자도 모집한다. 참여희망자는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강북구 청소행정과 또는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팔며 재활용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구민이 장터에 참여해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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