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푸틴, 연해주서 진행된 다국적 훈련 참관…중국·인도 등 13개국 참가
뉴스종합| 2022-09-06 17:4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연합]

[헤럴드경제]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연해주 일대에서 진행된 다국적 군사 훈련인 '보스토크(동방)-2022' 훈련을 참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타스통시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해주 세르게예브스키 훈련장에 도착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비공개회의를 진행한 후 훈련을 지켜봤다.

동방-2022 훈련에는 러시아와 중국, 인도,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등 모두 13개국이 참가하며 총 5만 명가량의 군인과 군용기 140대, 군함 60척 등이 동원됐다. 특히 중국은 러시아가 진행하는 단일 훈련에 사상 처음으로 육해공군 병력을 동시에 파견했다. .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훈련에서는 러시아군이 연합군과 함께 가상의 적 지휘소와 포병 진지, 대공 방어시스템 등을 타격하는3단계 임무를 수행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보스토크-2022 훈련은 오는 7일까지 동부 군관구 지역 7개 훈련장과 동해·오호츠크해 해상 및 연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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