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영상] 대만 차이잉원, 中 쓰촨 지진 피해 위로…中 ‘화해 손’ 잡을까 [나우,어스]
뉴스종합| 2022-09-07 09:53
[유튜브 'Guardian News'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중국의 쓰촨(四川)성 지진 피해자와 유족에게 위로와 애도를 표시했다.

7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전날 수색 구조와 재해복구가 순조롭게 이뤄져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쑤전창(蘇貞昌) 대만 행정원장도 같은 날 쓰촨 지진 피해에 대해 위로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해협교류기금회(SEF)는 필요한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ARATS)가 아직 회신하지 않았다고 중국시보가 전했다.

[유튜브 'Guardian News' 채널 캡처]

지난달 중국이 대만 봉쇄 군사훈련을 한 데 이어 대만 해협 중간선 무력화 시도를 지속하면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극도로 악화한 가운데 대만 지도부의 쓰촨 지진 피해 위로에 중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지난 5일 쓰촨성 루딩현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으로 지금까지 66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으며, 주택과 건물 1만3500채가 파손돼 이재민이 5만여명 발생했다.

[유튜브 'Guardian News' 채널 캡처]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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