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 재난현장 통합봉사지원단 운영
뉴스종합| 2022-09-08 08:46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재난현장에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성하고 '재난현장 통합지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자원봉사활동 참여기관·단체 간의 활동을 조정 및 관리하고 ▷자원봉사 인력 배분 계획 수립 및 배치 ▷현장 자원봉사 활동 접수 등 효율적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규모 침수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해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에 인력과 장비를 요청한 상태다.

이에 전국의 자원봉사센터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적십자사,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원불교 봉공회, 희망브릿지 재난구호협회 등 많은 기관에서 이동급식·샤워·세탁차량, 이재민 쉘터, 회복지원차량, 비상식량세트 등을 지원하며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침수 가옥 정리, 토사제거, 급식·급수, 수해복구인력에 대한 지원 등으로 이재민의 아픔을 덜어주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피해 주민에게 큰 힘이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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