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진구, 복지사각지대 발굴해 최소화하고 맞춤혐 지원 나선다
뉴스종합| 2022-09-13 10:37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일환으로 민생을 살피고 있다.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주민·단체·기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 관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광진구는 1567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 확인, 복지 상담을 집중 실시해 맞춤형 공공·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중점관리사업,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독사 위험이 있는 만 50세~64세의 중장년 1인가구 1만3882명에 대해서는 구 발굴추진단이 전수조사 하고 있다. ▷1인 가구 안부확인 서비스 ▷고독사 예방 스마트 플러그 ▷서울살피미 애플리케이션 등을 지원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간다.

특히 구는 지역 주민·단체·기업과 손잡고 각 동의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통장 복지 도우미,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과 ‘우리동네돌봄단’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오고 있다.

또 구는 가스검침원이 가정 방문 시 주거 실태를 파악해 위기 가구를 발굴·제보할 수 있도록 ‘예스코’와 협약을 추진하고, 편의점 협회와 공인중개사 협회와도 협업해 복지사각지대를 좁힌다.

추석 연휴에는 구와 15개 동주민센터 안부 확인 총괄 담당이 1인 가구 2684명을 대상으로 1일 평균 150명에게 안부 전화 수신상태를 확인하고, 2회 이상 안부 전화 수신이 실패한 주민에게 방문을 실시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위기가구를적극 발굴하고, 사후관리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상생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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