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플랫폼 운영 기업
  “연내 코스닥 입성 계획”

[유비온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은 22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기 위한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유비온은 다음 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유비온은 금융,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교육 서비스와 에듀테크 기반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2016년 유비온은 에듀테크 센터를 설립한 뒤 학습관리시스템을 개발·판매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은 에듀테크 플랫폼인 ‘코스모스(Coursemos)’다. 다양한 학습솔루션을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것과 높은 보안성,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장점이다. 2016년 정식 론칭 이후 올해 3월 말 기준 약 120개 대학이 사용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9월 말 기준 매출액은 280억6000만원으로 작년 대비 23.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7억20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7.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