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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김효주 이민지 '빅3' 오버파 흔들…홍정민 6언더 선두
엔터테인먼트| 2022-09-29 18:04
홍정민이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KLPGA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국내 상금랭킹 1위 박민지와 LPGA파 김효주 이민지(호주) 등 빅3가 첫날 오버파로 만족스럽지 못한 출발을 했다. 그 사이 홍정민이 6타를 줄이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홍정민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2억7000만 원)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유해란과 버디 8개, 보기 3개를 잡아낸 배수연이 나란히 5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박민지 김효주 이민지는 1번홀에서 출발한 마지막 3개조에 나란히 편성됐다. 김효주는 임희정 이예원과, 이민지는 유해란 박지영과, 박민지는 송가은 김수지와 함께 라운드를 했지만 첫날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효주가 2번홀에서 파팅을 한 뒤 활짝 웃고 있다./KLPGA 제공

아직 목이 불편한 김효주는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했고, 1년만에 국내대회에 나선 이민지는 버디1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역시 3타를 잃었다. 박민지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을 기록하다 마지막홀 보기를 범하며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박민지는 공동 51위, 김효주와 이민지는 공동 79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2라운드부터 성적순으로 다시 조편성을 해서 경기를 치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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