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초구, ‘재건축정비사업 리더자 교육’ 개최
부동산| 2022-10-25 09:37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전성수 서초구청장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서초구가(구청장 전성수)가 투명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오는 28일 재건축 조합장, 임원 및 시공사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구 재건축정비사업 리더자 교육’을 개최한다.

사업장만 73곳으로 전국에서도 재건축이 가장 많고, 재건축에 대한 구민들의 열의도 높은 상황을 반영한 맞춤 행정이다.

이날 강사로는 재건축사업 전문가 손종우 건축사가 나선다. ‘재건축 사업 리더로서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예산회계, 용역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분쟁사례, 재건축 사업 추진 시 놓치기 쉬운 법령 개정사항, 재건축의 윤리의식 및 전문지식, 재건축 추진에 필요한 사안별 관련 정보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구청도 직접 나선다. 민선8기 서초구의 재건축 추진방향인 ‘주변과 조화롭고 품격 있는 주거지 조성’에 대해 서초구청 주거개선과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재건축 정비사업의 공공기여 강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 및 가로활성화,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사업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재건축 사업 추진은 점(나, 너)이 아닌 선(우리)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재건축 정비사업 문화를 정착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신속한 재건축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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