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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9천원 요금만 써도, 공짜로 준다” 중국, 역대급 5G폰 한국 출시
뉴스종합| 2022-10-25 11:07
모토로라 엣지 30 5G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의 모습. [LG헬로비전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모토로라의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을 국내에 선보이며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모토로라 ‘엣지 30 5G’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엣지 30 5G는 듀얼유심이 가능한 프리미엄급 가성비폰이다. 앞서 인도·중국을 넘어 북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5G 스마트폰 설계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초경량(155g) ▷스냅드래곤 778G+ ▷8GB RAM·128GB 저장공간 ▷33W 고속 충전 ▷6.5인치 pOLED 디스플레이(144Hz지원)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토로라 엣지 30 5G. [LG헬로비전 제공]

헬로모바일은 엣지 30 5G가 평소 영상을 즐기며 가벼운 단말을 찾는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단말의 경우 기능 향상을 위해 점차 무거워지는 추세지만, 엣지30 5G는 155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손에 들고 영상을 시청하거나,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또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로 고화질 영상을 부드럽게 시청할 수 있으며, 화려한 그래픽의 고사양 게임을 더욱 입체감 있고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듀얼유심이 가능해 일상용·업무용, 국내용·해외용 등 용도를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외산폰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46개 레노버 A/S 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도 지원한다.

엣지 30 5G의 출고가는 59만9000원이다. 월 2만9000원 5G 요금제를 선택할 시에는 최대지원금이 적용돼 기기값 ‘0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헬로모바일은 고가 스마트폰 단말 시장으로 소비자의 수요 편중이 심각해짐에 따라 프리미엄급 가성비폰으로 차별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모토로라 단독 출시에 이어, 향후에도 중저가 프리미엄폰 시장에 다양한 단말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나간다.

신재식 모토로라 코리아 사업총괄 대표는 “모토로라 엣지30은 초경량, 초슬림 사이즈의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디스플레이, 오디오 성능으로 최상의 소셜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보급형부터 플래그십 모델까지 다양한 모토로라 제품을 국내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지난 모토로라 단독 출시로 고성능 중저가폰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이번 모토로라 후속 출시로 고가 스마트폰 구도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일으키고, 프리미엄급 가성비폰을 기다렸던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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