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아이스 퀸” 김연아 결혼, 올림픽 홈페이지도 “아름답다” 축하
뉴스종합| 2022-10-25 11:18
'피겨퀸' 김연아가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아이스 퀸' 같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가 25일(한국시간) '피겨 퀸' 김연아(32)의 결혼을 조명하고 축복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가 아름다운 웨딩 사진을 공유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올림픽 은메달을 딴 김연아는 지난 22일 성악가 고우림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했다"며 "김연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흰 웨딩 드레스 차림의 김연아는 자신의 별명 '아이스 퀸'과 같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과 만나게 된 사연, 김연아의 결혼 소감도 함께 소개했다.

김연아가 올림픽 관련 활동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도 했다.

올림픽 트위터 계정 캡처

올림픽 홈페이지는 "김연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유스 올림픽)의 공식 홍보대사"라며 "김연아가 다음 세대에게 올림픽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연아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과 함께 식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축복을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3년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었다.

'피겨퀸' 김연아가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연합]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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