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
올림픽대교 U턴 연결램프 개통…하남방향 바로 진출
라이프| 2022-10-28 07:55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그동안 막혀있던 올림픽대교와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진출로와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에서 강동대로 진입로가 개통됐다.

서울시는 28일 올림픽대교 남단IC에 U턴 1.9㎞ 구간의 연결램프를 신설하고 오는 31일 12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올림픽대교 북단에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진입은 물론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에서 강동대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것이다.

올림픽대교 남단 교차로까지 가서 유턴하거나 강동대로 주변으로 진출하기 위해 인접한 천호대교 남단 IC, 잠실대교 남단 IC로 우회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진다.

U턴 연결램프 개통되면 하루 평균 약 2만2000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성적인 정체 구간이던 천호대교 및 잠실대교 남단IC의 교통량은 약 20% 감소될 수 있다.

잠실대교 램프교통량은 하루 2만6100대에서 2만1700대로 최대 약 4400대가 감소되고, 천호대교 램프교통량은 2만9900대에서 2만4700대로 최대 매일 약 5200대가 줄어든다. 잠실대교 IC와 천호대교 IC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올림픽대교로 분산되어 천호대교와 잠실대교의 상습교통정체 구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송파구 풍납2동 주민들의 올림픽대로 이용 편의를 위해 한가람로에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한가람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진입램프’를 추가로 설치해 오는 12월말에 개통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로의 기하구조가 개선되었다. 출퇴근 시간에 올림픽대로는 물론 인근 천호대교 IC와 잠실대교 IC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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