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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로 신분인증 완료” 삼성전자,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시작
뉴스종합| 2022-11-07 11:22
삼성페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화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협력해 7일부터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운전면허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 자격이나 성인 여부 등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개인 신분 확인과 면허 자격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효력을 인정 받으면서 서비스가 본격화됐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공항(국내선 탑승),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 확인과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협업해 현재 23개 혁신공유대학의 학생증을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하고 있다.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삼성페이 앱의 ‘모바일 신분증’에서 ‘학생증 추가’를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지갑으로 자동 연결돼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학생증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브(Hub)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혁신공유대학 학생증 서비스를 전국 주요 대학으로 지속 확대하고,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신분 증명과 출입 확인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사용성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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