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중순 이후 단계적 인상
  바나나맛우유 1500원에서 1700원으로
  굿모닝우유는 8% 인상

[빙그레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빙그레의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 가격이 200원 오른다.

11일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11월 중순 이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ml)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되며,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ml)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인상될 전망이다.

빙그레는 “원유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