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달성군, 경찰병원 분원 건립 최종후보지 포함
뉴스종합| 2022-11-14 22:15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로 선정된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일대 전경.[대구 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일대가 경찰병원 분원 건립 사업 최종 후보지 중 한 곳으로 포함됐다.

14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건립 추진 TF가 대구 달성군, 경남 창원시, 충남 아산시 등 3곳을 2차 평가 대상지로 선정했다.

경찰병원 분원은 2개 센터·23진료과·550병상 규모로 경찰 공무원 의료지원과 일반인 진료를 병행하는 책임운영기관이다.

경찰청은 최종 후보에 오른 달성군 등 3곳에서 현장 실사를 거쳐 올해 안에 우선 협상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달성군이 후보지로 제시한 설화리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원·옥포IC에서 1㎞ 거리에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 특성상 경찰병원 분원이 들어서면 달성군과 달서구, 경북 고령군·성주군, 경남 창녕군·합천군 등 100만명이 넘는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군민은 물론 경북, 경남의 주민들까지도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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