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尹대통령과 악수한 캄보디아 총리, 코로나 양성 판정
뉴스종합| 2022-11-15 14:39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15~16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훈센 총리는 지난 14일 오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훈센 총리는 곧장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태국 방콕에서 오는 18일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일정도 취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훈센 총리는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을 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11일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악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다. 훈센 총리는 11~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과도 접촉했다.

AP통신은 미 백악관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15일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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