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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열어젖힌 카타르에 BTS 필더리듬 울려퍼진다
라이프| 2022-11-23 09:36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방탄소년단(BTS)멤버 정국이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개막식에서 주제곡을 불러, 축구노래가 이례적으로 세계 100여개국 아이튠스 차트 1위에 오른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회가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큰 마당이 된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카타르에서 손흥민 등 한국축구 대표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BTS 지민, 슈가가 출연한 ‘2022 Feel the Rythme of Korea’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2022 Feel the Rythme of Korea’ 영상도 카타르는 물론,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송출된다.

23일 문체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월드컵 기간 중,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 ‘트래블 투 코리아, 치어 투게더’이 펼쳐진다.

한국관광홍보관은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SC)가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 도하 중심부 코니시(Al Corniche) 해변에 운영하는 공식 행사장에 설치됐다.

행사장은 100㎡ 규모로, 주카타르한국대사관, 재카타르한인회, 전남관광재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카타르 국민과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200만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케이스타일(K-Style) 가상 메이크업 등 인기 의료·웰니스 프로그램과 한글 캘리그라피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국 인기 예능에 등장하는 케이팝(K-POP) 펌프, 인생네컷 사진관, 오락실 게임 등도 경험해볼 수 있다.

‘2022 Feel the Rythme of Korea’ 타이틀

같은 기간 카타르 도하 중심 쇼핑몰 타와몰(Tawar Mall)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슈가가 출현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ythme of Korea)’가 옥외에 송출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일 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를 비롯한 9개 주요 랜드마크에도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ythme of Korea)’ 해외 광고를 송출해온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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