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방탄소년단 진, 12월 13일 입대…“아미, 위험하니 훈련소 오지 마세요”
라이프| 2022-11-24 14:51
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다음 달 입대한다.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이 결정됐다.

24일 군과 업계 등에 따르면 진은 오는 12월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하고 5주 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은 이날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우리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들 훈련소 오면 안 된다”며 “저 외에 많은 사람도 오니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진은 앞서 지난달 부산 단독 콘서트 이후 입대 방침을 밝혔다. 이에 솔로 음반 발표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무대를 마ㅣ고 귀국한 뒤 입영 연기 취소원을 냈다. 진은 1992년생 만 30세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입대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방탄소년단은 입대 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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