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딜로이트 안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가 2일 한국감사인연합회의 ‘제4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에서 외부감사인 부문상을 수상했다.

2019년 취임한 홍종성 대표는 감사품질 향상을 법인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품질관리 전담인원 확충과 과감한 시스템 투자를 단행하는 등 품질 지향의 조직문화 구축에 전념했다. 또한, 임직원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내부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회계법인의 윤리적 요구사항인 독립성에 대한 중요성을 전사적으로 확산시킨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홍 대표는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고품질 감사업무를 위한 평가지표 고도화에 집중하면서 상시감사체계 수립을 통한 품질관리 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2019년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 지정 이후 성공적으로 감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즉각적으로 전담팀을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종속법인 감사팀 및 글로벌 전문가팀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한 영향이다.

홍종성 대표는 “감사품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회계법인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회계감사업무의 품질 향상과 회계투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감사인연합회는 2014년 창립 이후 감사인 포럼, 감사인 정책 세미나 등의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외부감사인, 정책·제도, 학술 등 회계·감사 관련 각계에서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며 회계 공정성과 투명성 가치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