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서구, 골목길 필름형 안내판 설치
뉴스종합| 2022-12-08 07:34
8일 강서구에 골목길 솔라 필름형 안내판이 설치되있는 모습.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구민이 어두운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골목길 솔라 필름형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야간 골목길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로부터 구민을 지키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안내판 설치 사업은 지난 8월 구와 강서경찰서가 체결한 ‘양성이 평등하고 안전한 강서를 위한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서경찰서는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범죄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지를 선정했고, 구는 설치를 맡았다.

안내판은 별도의 전기료 발생 없이 빛을 내는 솔라 타입으로, 가로등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야간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도 도움을 준다.

또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주소가 들어가 있어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한 신고를 돕고, 경찰이 집중 순찰하는 지역임을 안내하여 각종 범죄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 해소를 돕는다.

설치장소는 어두운 골목길이 많고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가가 밀집한 화곡동 일대 16곳이며, 구는 설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른 지역까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runc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