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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2일부터 행복주택 3835가구 청약접수
부동산| 2022-12-09 11:0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입주자모집을 공고한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가구), A-5(315가구)가 공급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주택 입주시기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혼부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예정), 주엽역, 정발산역 등 대중교통과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예정) 등 직주근접이 가능한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마련된다.

A-4, A-5블럭 모두 전용면적 56㎡로 구성됐다. 아울러,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으며 단지 내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작은도서관 등 각종 육아보육을 돕는 커뮤니티 시설로 아이키우기 좋은 주거단지로 평가 받는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가구), A-57-2(129가구)도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계획인구 14만명의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 내 위치한다.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가 있고 고덕R&D테크노밸리 등이 계획돼 직주근접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각각 특화구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강남(수서)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1호선 서정리역, 평택고덕 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방권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정읍수성 행복주택(98가구)은 호남고속도로와 29번, 1번국도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정읍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교육, 상업시설, 자연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영광단주 행복주택(300가구)은 22·26·36·44㎡ 등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시세 대비 저렴하며 질 좋은 행복주택에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많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 말했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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