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큰맘 먹고 산 '한우' 알고보니 '호주산?'…원산지 위반업체 무더기 적발
뉴스종합| 2023-01-30 11:12
한우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20일 설 선물·제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474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음식점 257곳, 식육판매업체 72곳, 가공업체 43곳, 도매상 14곳 등의 순이다.

업체 1곳에서 여러 위반사례가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위반 건수는 총 538건이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156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 101건, 소고기 58건, 두부 36건, 쌀 22건 등이다.

적발된 업체 474곳에는 법에 따라 형사입건과 과태료 처분 등이 이뤄졌다.

또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 210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5천200만원을 부과했다.

12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