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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구글, ‘정전 70주년’ 글로벌 파트너 손잡았다
뉴스종합| 2023-01-30 11:50
박민식(왼쪽) 국가보훈처장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국가보훈처-구글 6.25전쟁 정전70주년 기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식에 참석하여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와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 업무협력식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가보훈처와 구글이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손을 맞잡았다.

보훈처는 30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박민식 보훈처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글로벌 공동 파트너 협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훈처와 구글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각종 기념사업을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보폭을 맞추게 됐다.

보훈처는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내와 22개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대한민국의 70년 역사를 세계인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중이다.

구글은 보훈처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한국과 22개 참전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거점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또 세계 여러 나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정전 70주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의미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다시 생각하고 지난 70년 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구글과 파트너십으로 6·25전쟁 관련 양질의 콘텐츠를 토대로 전 세계에 6·25전쟁의 올바른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활동에 구글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전 세계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 정신을 되새겨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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