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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역대 최고 매출…사상 첫 1조원 돌파
뉴스종합| 2023-02-09 11:10
롯데정보통신 사옥. [롯데정보통신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지난해 매출 1조477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77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시스템관리(SM) 1680억원 ▷시스템통합(SI) 8797억원을 기록했다. SM사업은 IT 관련 업무 아웃소싱(전산시스템 운영)을 뜻하며 SI사업은 시스템 구축 전체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서비스다.

4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3182억, 영업이익 157억원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3%, 영업이익은 499.9% 증가한 수치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자회사 중앙제어의 실적 개선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올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호평을 받은 메타버스 및 전기차 충전 기술 등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 개선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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