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영남권 5개 시·도 "대구경북신공항·가덕도신공항 건설 힘 모은다"
뉴스종합| 2023-02-12 20:17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만남을 갖고 두 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5개 시도지사와의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역 갈등을 일으키거나 각 지역의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두 공항에 장애가 형성돼선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두 공항이 지역 주민의 염원에 따라 조기에 개항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떠한 형태로든 정쟁화 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만남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영남권 5개 지자체장이 만나 협의할 것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철우 지사는 "공항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없도록 정치권과 협의해 가고 두 공항 모두의 조기 개항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결정했다"며 "3월에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누고 갈등이 없도록 수시로 만나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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