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현대차, 중형트럭 ‘2023 마이티’ 출시…2.5t 5084만원부터
뉴스종합| 2023-02-16 09:09
2023 마이티.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대표 중형트럭 마이티의 연식변경 모델 ‘2023 마이티’를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먼저 ‘2023 마이티’의 적재량 4t(톤) 모델인 ‘에어브레이크’에 신규 선택 사양과 휠베이스 라인업을 추가하고, 전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또 중축고상(3400㎜), 장축고상(4050㎜), 초장축고상(4400㎜)으로 구성된 마이티 에어브레이크의 기존 휠베이스 라인업에 단축고상(2950㎜), 극초장축고상(4900㎜) 2개 라인업을 추가했다. 특히 장축고상과 초장축고상에선 적재함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신설해 선택의 폭도 확대했다.

마이티 전 모델에는 승차감을 개선하는 운전석 시트 코일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기존 중간 트림 이상부터 적용했던 상단 착색 전면 유리도 이제 모든 트림에 기본이다. 작업등 스위치 위치는 기존 대시보드 중앙에서 운전대 좌측 하단으로 바꿔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존 ▷디럭스 ▷슈퍼 ▷골드로 구성된 모델별 트림 명칭을 승용 차량처럼 ▷모던 ▷프리미엄 ▷프레스티지로 바꿔 고객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2.5t 5084만원~5536만원 ▷3.5t 5224만원~6004만원 ▷에어브레이크(4t) 5820만원~634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모델의 검증된 성능과 우수한 상품성에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사양을 추가해 마이티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