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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글로벌 랜드마크 마케팅 강화
뉴스종합| 2023-02-21 11:14
LX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하이막스가 설치된 국립독일박물관 전시관 모습. [LX하우시스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LX하우시스가 해외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인조대리석 공급을 이어가며 글로벌 명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마케팅은 브랜드 강화로 이어져 글로벌 마켓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LX하우시스는 21일 독일 뮌헨의 국립독일박물관(Deutsches Museum)에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인 ‘하이막스(HIMACS)’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립독일박물관은 1903년도에 설립된 자연과학 및 항공우주 기술 분야 전문 전시관으로 연간 1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유명 장소다.

하이막스는 이번에 국립독일박물관이 새롭게 단장한 1200㎡ 규모의 화학 섹션 전시관(Chemistry Permanent Exhibition)에 적용됐다. 3D 모형과 곡선 형태를 이음매 없이 표현 가능한 가공성으로 다양한 화학 구조물을 현실감있게 표현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독일 건강보험공단(AOK), 영국 브루클린 호텔, 덴마크 가구업체 무토 등의 유명 빌딩 리셉션 데스크와 쇼룸에도 하이막스를 공급한 바 있다.

중국 광저우 오페라하우스 및 상해 디즈니랜드, 독일 포르쉐 자동차 전시장, 미국 뉴욕 브루클린박물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이탈리아 나폴리 공항,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 등에 이어 전 세계 주요 유명 건축물 명소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이러한 글로벌 명소 마케팅에 힘입어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점유율로 미국 듀폰사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듀폰과의 점유율 격차를 더 좁혀 나가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경쟁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명 장소에 하이막스 공급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해 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명소 마케팅을 지속하며 하이막스 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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