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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 예고 1호선 시청역, 이 시간 정상운행
뉴스종합| 2023-02-27 08:13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 시간 1호선 시청역에서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현재 1호선 시청역은 정상적으로 승하차가 이뤄지고 있다.

27일 서울교통공사 실시간 운행정보에 따르면 오전 8시를 전후에 시청역에 도착 예정인 1호선 열차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당초 시위에 따라 출근길 혼잡 시간에 시청역 무정차 통과도 예상됐지만, 아직까지는 정상적인 모습이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27일 오전 8시부터 1호선 시청역에서 전장연의 시위가 예정됐다면,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상황에 따라 1호선 시청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4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삼각지역에서 전장연이 부착한 각종 스티커와 포스터를 제거하는 작업을 펼친다. 또 언론과 시민을 상대로 청소 노동자의 고충도 알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교통공사는 전장연을 대상으로 삼각지역 원상 복원 비용도 청구할 예정이다. 교통공사는 “스티커로 훼손된 역사 환경을 정비하고 제거에 투입된 비용 등에 대해 민법 750조에 따라 추후 전장연 측에 손해 배상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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