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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통합브랜드 ‘오네(O-NE)’ 발표…배송 더 빨라진다
뉴스종합| 2023-03-06 10:07
CJ대한통운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 포스터.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대한통운이 판매자와 구매자를 잇는 모든 배송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오네(O-NE)’를 6일 발표했다.

‘오네(O-NE)’는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ONLYONE’ 경영철학과 ‘모두를 위한 단 하나(ONE)의 배송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고는 배송 박스를 형상화했다.

‘오네’는 국내 택배 시장 압도적 1위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의 택배 서비스와 다양한 도착보장 서비스를 아우른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내일 꼭! 오네’ ▷내일 오전 7시 전 새벽에 받는 ‘새벽에 오네’ ▷주문 당일에 받는 ‘오늘 오네’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일요일에도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일요일 오네’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오네’가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판매자는 제품 특성과 구매자 주문 패턴 등에 맞춰 익일・새벽・당일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통해 구매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 가능한 판매 사이트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내일 꼭! 오네(내일도착보장)’는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 90% 이상 지역에 다음날 배송이 보장된다. ‘오늘 오네(당일배송)’는 서울 전역, ‘새벽에 오네(새벽배송)’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위해 전 과정에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풀필먼트센터에는 운송로봇, 디지털트윈, 스마트패키징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센터 내 물류 작업을 세분화해 익일・새벽・당일 등 배송시간대별 맞춤형 작업도 진행 중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 론칭을 기반으로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송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혁신으로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날부터 유튜브, 네이버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오네’ 브랜드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또 공식 디지털 채널과 앱, 배송차량, 박스 등 다양한 접점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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