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Somuchpoker']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개그맨 장동민이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베트남 다낭 드래건 포커클럽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 하이롤러(고액 베팅) 부문에 도전한 장동민은 우승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참가비는 약 360만원이었다.

APC는 한국의 KMGM(Korea Mind Game Members)이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베트남, 필리핀, 폴란드 등 국적의 포커 플레이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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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드시리즈 포커 대회(WSOP)에 도전할 계획이다.

WSOP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에 속한다. 포커 플레이어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WSOP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한편 장동민은 다양한 직업군의 '지니어스'들이 모여 두뇌싸움을 하는 tvN '더 지니어스' 시즌 3과 시즌 4에서 우승했다.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도 우승을 이끌었다.

장동민은 홀덤 게임 쇼를 표방한 웹예능 '포커플레이' MC를 맡으면서 포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