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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임팩트 어워드 초대 수상…장학재단 설립 공로 인정
엔터테인먼트| 2023-03-09 08:59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전인지(사진)가 LPGA 투어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한 것을 인정받아 신설된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첫 수상자가 됐다.

LPGA 투어는 여성의 날인 현지시간 8일 팬 투표를 통해 전인지가 리셋 살라스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를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지난달 2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

전인지는 지난 1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CC에서 열렸던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1만달러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기부했고, 이는 랭커스터 교육재단 설립으로 이어졌다.

이번 상을 신설한 벨로시티 글로벌은 전인지와, 랭커스터 재단에 각각 10만달러를 전달한다.

전인지는 “의미있는 상을 제정하고 다음 세대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준 벨로시티 글로벌과 LPGA에 감사한다”며 “랭커스터 교육재단의 성장을 크게 지원할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의 첫 수상자가 되어 영광스럽다. 저를 결선 진출자로 뽑아준 선발위원회와 투표에 참여한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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