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강공원서 꽃놀이 즐기세요”…서울시, 14일부터 봄꽃 심는다
뉴스종합| 2023-03-13 07:55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14일부터 나흘 간 11개 한강공원 곳곳에 봄꽃을 심고 꽃씨를 파종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반포 서래섬에 유채꽃이 핀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14일부터 나흘 간 11개 한강공원 곳곳에 봄꽃을 심고 꽃씨를 파종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강공원에 식재되는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을 알리는 봄꽃 7종 10만6000본으로, 산책로 주변 화단 등 총면적 2230㎡에 조성 예정이다.

한강의 여러 명소에도 봄 향기가 가득해진다. 반포 서래섬을 비롯한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의 전원풍경단지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전역의 자전거도로변을 따라 꽃씨 총 170㎏을 파종해 생기 가득한 꽃길을 만들 계획이다. 5월 초에는 수레국화, 꽃양귀비, 금영화, 안개초가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새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꽃을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공원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꾸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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