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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용노동부와 친환경차 정비인력 양성 ‘맞손’
뉴스종합| 2023-03-15 10:31
박민수(왼쪽부터)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교열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용노동부·블루핸즈와 손잡고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15일 고양하이테크센터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교열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회장, 박민수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고용노동부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차 정비 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현대차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와 연계해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역별 친환경차 정비 인력 및 관련 훈련 프로그램 참여 수요 파악 ▷훈련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훈련교사 교육 지원을 담당한다. 고용노동부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 ▷훈련비 지원 ▷훈련 수료생의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을 맡는다. 블루핸즈는 우수한 성적을 낸 훈련 수료생을 엔지니어로 채용할 방침이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고용노동부, 블루핸즈와 친환경차 정비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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