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경쟁관계 아냐”…이마트, 대구 지역 전통시장 홍보 나서
뉴스종합| 2023-03-22 09:21
대구 동구시장 홍보 전단.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대구 지역 이마트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이마트는 23~29일 만촌점 행사 전단에 대구 동구시장을 알리는 내용을 싣는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동구시장은 만촌점과 300m 거리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빈대떡, 해장국, 칼국수 등 먹거리와 볼거리를 갖췄다. 만촌점에서는 행사 전단으로 동구시장 맛집 위치를 안내하고 주요 점포를 소개할 예정이다.

만촌점은 동구시장 창립 46주년 기념행사 경품으로 라면 1000개도 지원한다. 4월부터는 전통시장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 이를 만촌점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전통시장 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피코크 등 자체브랜드(PB)로 출시할 계획이다.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단발성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통시장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가 가진 노하우·인프라·시스템과 전통시장이 가진 경쟁력을 결합시켜 효과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