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두산에너빌리티, 우즈베키스탄 첫 수주
뉴스종합| 2023-03-22 11:06
두산에너빌리티가 2020년 카자흐스탄에 준공한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의 하얼빈일렉트릭(HEI)으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 착수지시서(NTP)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600억원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첫 수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5일 카자흐스탄에서 1조15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계약한 지 일주일 만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주를 따내며 중앙아시아 천연가스(LNG) 발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발전소는 1600㎿급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진 시르다리야주에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00㎿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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