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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올해 신약개발 투자 지속…성장성 확보 총력”
뉴스종합| 2023-03-24 14:55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올해도 신약개발 위한 투자를 지속,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 회사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런 방침을 밝혔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사업에서 주요 품목과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합리적 자원배분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수 년 R&D 전문회사로서 위상을 높였다. 국내 임상을 마치고 신약허가 절차에 들어간 코로나19치료제 ‘엔시트렐비르’를 비롯해 2형당뇨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등의 유망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했다.

윤 대표는 “새 성장동력 없이는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지속과 함께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또 이날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도 정기 주총을 열었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지난해 일동제약을 비롯해 아이디언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의 계열사들이 시너지를 내며 탄탄한 R&D체계를 구축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후다닥 등도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 확대와 성과 창출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역시 계열사 운영과 R&D에 힘을 보태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이익 실현과 ESG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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