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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첫 무분규 임·단협 타결
뉴스종합| 2023-03-28 11:01

코웨이(대표 서장원) 노사가 무분규로 2022년도 임·단협을 타결했다. 노조 설립 4년만에 첫 무분규이자 최단기 합의다.

코웨이는 지난 27일 서울시 구로구 G타워 본사에서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와 202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

노사는 지난해 10월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 지난 1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그 후 같은 달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합원 94.6%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노조 설립 이래 첫 무분규 합의이자 4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타결이다.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왼쪽)와 임창경 코웨이지부 지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임단협을 통해 노사는 ∆업무용 차량 지급, 기본급 인상, AS업무 포인트 상향 조정 등에 합의했다.

코웨이는 “노사가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무분규 합의를 했다.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목표인 고객가치 극대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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