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선상 낚시 어선서 술마신 승객 3명 적발…주의 안듣자 선장이 신고
뉴스종합| 2023-03-29 14:39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음주 측정하는 해경대원 [목포해경]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선상 낚시 활동 중 음주를 한 승객 3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2시 5분께 거문도 남서방 약 1.6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승선원 20명)호에 승선해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선장은 이들에게 여러 차례 주의를 줬지만, 말을 듣지 않고 음주를 이어가자 해경에 신고했다.

낚시어선 승객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금주 등 승객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음주는 해양 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스스로가 법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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