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한화비전, 아시아 최대 통합 보안 전시회 ‘SECON 2023’ 참가
뉴스종합| 2023-03-30 09:03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3) 내 한화비전 부스. [한화비전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비전은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통합 보안 전시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3)’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비전 전시부스는 크게 ▷주차, 보안, 아파트 생활 편의 관리까지 가능한 스마트파킹 솔루션존 ▷방대한 메타데이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버티컬 솔루션존 ▷혁신적인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존 등 총 3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여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스마트파킹 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더 많은 고객과 만나게 됐다. 특히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모플(모두의 삶에 플러스되다)’은 기존 아파트 관리 앱과는 달리 스마트 주차와 입주자 생활 편의 서비스, 보안까지 통합한 앱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시부스에서는 대형 스마트폰 화면을 제작해 입주민 생활 동선을 따라 스마트파킹 솔루션 주요 서비스를 모플 앱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화비전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버티컬 솔루션은 비즈니스 인사이트(BI) 솔루션의 재발견이다. 해당 솔루션은 한화비전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카메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대량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각 버티컬에 최적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버티컬 솔루션 중 하나인 리테일은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 센서 등으로 수집된 정보를 통해 매출 관리에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한화비전은 제품존에서 AI 기반 4K 초고해상도, 40배 고배율 줌, 다방향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4K 실화상 영상과 열화상 영상 동시 지원을 통해 객체를 명확히 식별하고 이상 온도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바이스펙트럼 카메라는 창고, 공장 시설 등의 화재나 열 관련 이슈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비전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고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좀 더 고객의 니즈에 밀착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 할 계획이다. 한화비전이 나아갈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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