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픽!영상]고속道 1차선 '역주행' 실화?…20대女 혼자 시골 살더니 생긴 일
뉴스종합| 2023-04-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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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한문철TV(왼쪽)·유튜브 '린의 시골살이'(りんの田舎暮ら·오른쪽)]
경적 울려도 아랑곳…잘못 진입한 톨게이트로 계속 역주행
[한문철TV]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역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제보자 A씨가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그의 앞에서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급정거를 하더니 2차로로 차선을 변경했습니다. 이어서 A씨의 앞에는 역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 한 대가 나타났습니다. 역주행을 하는 차량은 운전자들의 경적 소리에도 멈추지 않고 1차로에서 톨게이트 방향으로 계속 직진했습니다. A씨는 해당 차량이 잘못 진입한 탓에 유턴한 뒤 다른 톨게이트로 재진입하려 했던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잘못 들어왔으면 그냥 돌아와야 하지 않나. 큰일 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들 익사·딸 질식사" 친정엄마에 남매 맡겼다가 '비극'
카이라와 드류의 둘째 아들 에즈라가 할머니 트레이시가 선잠이 든 사이 집을 나와 빠져 숨진 수심 60cm의 뒤뜰 연못 모습. [폭스13]

미국에서 1돌 안팎의 남매를 친정 엄마에 맡겼다가 11개월 간격으로 두 자녀의 목숨을 잃은 일가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하디 카운티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트레이시 닉스(65)는 지난달 말 생후 7개월 손녀 유리엘 쇼크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놓고 내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트레이시는 그날 유리엘을 데리고 친구와 점심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선 뒤 귀가했지만 깜박하고 아이를 차에서 내리지 않았습니다. 트레이시가 유리엘을 떠올린 것은 첫째 손자가 집에 오면서였습니다. 트레이시의 남편인 넌 네이 닉스는 차량에서 유리엘을 발견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당시 바깥 기온은 32도였고 창문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돌 안팎의 손자와 손녀를 돌보다 숨지게 한 트레이시 닉스(65·왼쪽↑) [폭스13]

트레이시가 손주들을 죽음으로 몬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021년 12월 크리스마스 3일 전에는 생후 1년4개월이었던 카이라와 드류의 둘째 아들 에즈라가 트레이시에 맡겨진 지 몇 시간 후 익사 사고를 당했습니다. 에즈라는 트레이시가 소파에서 선잠에 든 사이, 혼자 뒤뜰 울타리를 빠져나와 수심 60cm의 연못에 빠져 숨졌습니다. 카이라는 당시 유리엘을 임신한지 6개월 때였습니다. 트레이시의 딸 카이라는 생후 7개월 딸마저 잃자 어머니를 용서하지 못하고 "엄벌에 처해져야 한다"며 "유리엘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 유리엘과 에즈라의 엄마로서 어머니(트레이시)가 죗값을 치르고 형을 살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金’ 엄마, 아들 운동회서 로켓처럼 달려…“다른 학부모들 압살”
[트위터]

아들의 학교 운동회에서 한 어머니가 압도적인 스피드로 달려 1등을 차지했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세계적 단거리 육상스타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습니다. 자메이카 여자육상 단거리 선수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6살 아들의 학교 운동회 중 학부모 100m 경주에 출전해 총알처럼 내달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레이저는 인터뷰에서 "원래는 학부모 경주에 나갈 뜻이 없었다"며 "올림픽 선수로 우리 가족이 금메달 하나 못 따고 집으로 돌아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경주에 참가했다"고 했습니다. 프레이저의 100m 경기 최고 기록은 10초60입니다. 역대 3번째로 빠른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100m에서 우승했습니다.

교제 제안 계속 거절하자 "습격하겠다"…마을서 줄행랑
[유튜브 '린의 시골살이'(りんの田舎暮ら)]

일본 홋카이도의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일상생활을 소개하던 20대 일본인 여성 유튜버가 시골 마을에서 겪어야했던 불편한 상황을 폭로했습니다. 유튜버 린은 자신의 채널에 “마을에 있는 한 남성이 나와 단둘이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놓으며 마을에서 도망친 이유를 밝혔습니다. 린은 "남성의 교제 제안을 계속 거절했고 그럴 수록 나쁜 소문은 늘어났다”며 “그 사람이랑 만나야 마을에 살 수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을의 몇몇 남자가 (집을) 습격할 것이란 제보가 있었다”며 “정말 놀랐고 가까스로 도망가 다치지 않고 무사했다”고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가발…무려 2.59m 기네스 기록 올라
호주인 대니 레이놀즈가 자신이 만든 가발을 쓰고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아보고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 유튜브 숏츠]

호주 한 여성이 성인 키 보다 더 큰 거대한 가발을 만들어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습니다. 대니 레이놀즈는 자신의 모발과 비슷한 연한 갈색에 약간 곱슬한 머리의 가발을 만들었습니다. 끄트머리에 컬이 들어가 있는 가발은 3층 구조로 돼 있고, 거대한 분홍 리본을 달았습니다. 가발의 폭은 두 팔을 벌린 채 서도 더 긴 8피트 6인치(259.08cm)입니다. 영상을 보면 레이놀즈는 직접 가발을 쓰는 시연을 해 보입니다. 갈고리로 들어 올린 거대한 가발을 조심스럽게 머리 위에 올린 레이놀즈는 가발을 착용한 채 제자리에서 천천히 한 바퀴 돌아 봅니다.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레이놀즈는 오토바이 헬멧과 PVC파이프, 수영장에서 쓰는 고무 수도관, 케이블과 알류미늄 막대 등을 재료로 썼다고 합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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