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조민 “허당끼 가득” 함박웃음…‘아빠 책’ 읽었나 물음에 “그간 바빠서…”
뉴스종합| 2023-04-10 20:1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아버지의 신간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저자와의 대화)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

조 씨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북콘서트 당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조 씨는 조 전 장관 옆에 앉아 "(조 전 장관)책을 조금 읽었다고 한지 열흘이 지났다. 그 뒤에 조금 더 읽었는가, 아니면 '이 정도면 됐다'(라고 생각했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는다. 조 씨는 이에 "그동안 제가 좀 많이 바빴다"고 답변한다. 조 씨는 이어 "다들 벚꽃 한 번씩 보러 가시고 행복한 평일 되셨으면 한다"고 덧붙인다.

조 씨는 게시물에서 "허당끼 가득 오프닝과 엔딩, 내일 부산에서 뵈어요"라고 썼다.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캡처

조 씨는 지난달 18일 조 전 장관 북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에 따르면 당시 조 씨는 조 전 장관의 MBTI(성격유형검사)에 대해 "아버지에게 강제로 시켜서 해봤는데 ISTJ가 나왔다"고 했다. '어떤 유형인지 설명해달라'는 물음에는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라고 했다.

조 씨는 "아버지는 제가 무엇을 하든, 좋은 일이 생기든 안 좋은 일이 생기든 항상 제편이었다. 앞으로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기든, 무슨 일을 하고 싶어하시든 저도 항상 아빠 편"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16일 부산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

한편 조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최근 나왔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지난 6일 조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 씨 청구를 기각했다.

조 씨는 지난해 4월 초 부산대가 자신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결정을 내리자 부산대를 상대로 입학 허가취소 처분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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