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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구성…“가급적 영남 지역 빼고 인선”
뉴스종합| 2023-04-13 19:1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구성이 13일 완료됐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수석으로 재선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 장동혁(충남 보령), 전주혜(비례) 의원이 선임됐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할 수 있는 자리 중에 가장 중요한 게 수석이랑 원내대변인 두 분인데, 가급적 영남 지역을 빼고 인선했다”며 “영남지역은 단 한명도 없고,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고 봐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에 입문한 대표적 친윤 의원이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가장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 선언했으며 대선 당시 선대위 수석대변인에 선임되며 ‘윤석열의 입’으로 활동했다.

원내부대표에는 서정숙, 임병헌, 조명희, 엄태영, 이인선, 김영식, 백종헌, 서범수, 지성호, 정경희 의원 등 총 13명이 임명됐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는 정희용 의원이 유임됐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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