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1차관, 케냐 고위급 대표단과 양국 협력확대 방안 논의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케냐 고위급 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7일 “성장잠재력이 큰 케냐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케냐 고위급 대표단과 만나 양국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지난해 11월 한-케냐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함이다.
양측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 향후 그린‧디지털 등의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케냐는 지난해 한-케냐 정상회담 당시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EDCF 지원 중 가장 큰 10억달러 한도 한-케냐 EDCF 기본약정(2022~2026년)을 체결한 바 있다.
방 차관은 또 한국의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노력을 설명하고, 한국에 대한 케냐의 지지를 요청했다.
thlee@heraldcorp.com